의료상담

성인여드름이 너무 심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피지억제제(이소티논)

여드름이 정말 너무너무 심해요..

평소에는 잔잔하게 올라오다가 생리 10일 전? 2주 전쯤부터는 정말 심하게 뒤집어져요

턱이랑 볼 바깥쪽 위주로 나는데 이 부위에 여드름이 나면 자궁 문제일 수도 있다하더라구요

생리는 또 규칙적으로 하거든요?

산부인과를 가봐야할까요?

추가로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최근 피지억제제 처방받아서 복용 중이에요

2주 좀 넘게 복용 중인데 아직 효과가 안보이네요..

병원에서는 두달은 먹어야된다던데

원래 효과가 늦게나타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U-존(턱, 입 주변) 부위는 성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안드로겐 수용체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생리 전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늘어나면 피지 분비가 증가 합니다. 생리가 규칙적이라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같은 질환이 있으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생리 양의 갑작스러운 변화, 다모증, 체중 급증 등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턱 여드름만으로 자궁 질환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소티논는 꾸준한 복용이 필요한 약으로 복약 시작 후 2주가 좀 넘었다면 피지선을 서서히 말리기 시작하는 단계 입니다. 이 시기에 잠복해 있던 여드름이 올라오는 '명현 현상(초기 악화)'을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설명 들으신 바와 같이 최소 4-8주는 지속 복용해야 눈에 띄게 피지가 줄고 염증이 가라 앉습니다. 입니다.

    다만, 이소티논을 먹으면 피부 장벽이 매우 약해지므로 각질제거제 사용은 절대 금물이며,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평소보다 배는 신경 써야 합니다.

    생리 2주 전부터 뒤집어진다면,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생리 전 당기는 초콜릿, 빵, 유제품(우유, 치즈)은 인슐린 수치를 높여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며, 이 시기 분비되는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도 피지 분비를 증가 시키므로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현재 이소티논 복용 중이므로 기능성 화장품보다는 수분과 진정에만 집중하도록 하고, 턱 여드름은 흉터가 남기 쉬워 절대 집에서 스스로 압출 시도를 하지 말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