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수의 원조가 제주도가 맞나요?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꼭 먹고 오는 것이 고기국수라고 합니다 실지로 육지에도 제주도 고기국수집이 많더군요. 고기국수는 제주도가 원조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특별한 날에 제주 돼지고기를 삶은 국물에 국수를 넣어 끓여 먹기 시작한 것이 고기국수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제주도에서는 조밥을 주식으로 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칼국수와 수제비의 중간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본격적인 국수라 하긴 힘들었습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제주에도 건면(마른 국수) 제조 공장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러면서 제주도에도 밀국수 문화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미군정 때 원조 물품인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보편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70-90년대까지의 경제 급성장과, 제주도의 관광지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수집들이 거의 사라졌으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다시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 특유의 국수 요리로 돼지고기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 고기국수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원래 제주도에서는 조밥을 주식으로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칼국수와 수제비 중간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본격적인 국수라 하긴 힘들었고 일제강점기 때 제주도에 건면제조 공장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러면서 제주도에도 밀국수 문화가 들어왔으며 미군정 때 원조 물품인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보편화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그나마 가축으로 기를 경제성이 있던 돼지를 주 재료로 해 돼지고기가 넉넉할 경우 그 부산물인 돼지뼈를 가지고 사골을 우려내고 면을 말아 돼지고기 수육을 얹어먹었고 돼지고기가 적을 경우, 제사 때 사용한 편육이 있을 경우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멸치로 국물을 내고 면을 말아 그 위에 편육을 얹은 형태도 먹었으며 이와같은 음식을 고기국수라고 부르게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쌀 농사가 불가능한 토질을 지니고 있어, 주식으로는 밀과 보리를 자주 먹어왔는데, 그 풍습으로 인하여 국수와 보리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국수는 쌀 대신 사용할 만큼 주식으로써 사용가치가 높았다. 아직도 일부 시골에서는 경조사의 답례품으로 국수를 주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경사가 있을 때 잔치를 열어 국수를 대접하는 문화가 발달해 잔치국수를 축제나 잔치때 온 사람들에게 대접하였다. 제주도에서는 경사가 있어 축제를 여는날에는 항상 돼지고기를 잡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문화가 있는데,한 솥에 돼지를 넣어 끓인 육수를 사용 하여 ,지역별로 서귀포에선 고기국수 제주시 밑 서쪽 동쪽지역에서는 몸국을 접대음식으로 내었음. 이때 살은 수육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내장과 피는 순대를 만드는데 사용한뒤, 남은 돼지머리와 수육으로 내놓고 남은 부속들을 돼지뼈 등을 진하게 고아낸 국물에 국수를 말아 손님에게 대접하였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전국적으로도 많이 퍼져있기도해서 아직 확실히 제주도가 원조다 이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제주도의 특산물인 고기를 국수에 썼기 때문에 원조라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가 원조 맞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건면 제조 공장이 들어오면서 밀국수 문화가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멸치로 국물을 내고 면을 말은 후 제사 때 사용한 편육 등을 넣었습니다. 이것이 고기국수의 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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