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에서 빌리는 자금의 금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시중은행들은 이 금리를 참고하여 본인들의 판단에 따라 자금을 조달하고 대출을 하게 됩니다.
마이너스가 5%가 되어도 경제는 굴러갑니다. 금리는 화폐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데요. 현재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펼친 것은 쉽게 말하면 은행에 돈 넣지 말고 제발 밖에 나가서 뭐 좀 사먹고 뭐 좀 사!!! 라는 것입니다. 소비를 살리기 즉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입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절약하는 습관 돈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이 들다보니 소비가 침체되고 이에 따라 내수시장이 죽어버리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하게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했고 이 정책을 아베노믹스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 아베노믹스로 인해서 현재 엔화의 가치가 점점 하락하고 있으며 일본도 달러보유고도 계속적으로 감소해오고 있었습니다.(8월달에는 반짝 상승했네요) 예전에 일본경제가 눈부셨던 그때 벌어뒀던 자금으로 지금까지 먹고 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풍 조심하는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