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자전거 운전사고 처리는 어떻게 되나요?
우선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법적으로 아무것도 몰라 이렇게 질문을 남겨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와 약 50cm떨어진 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드신 상태셨고, 경찰에게는 음주단속으로 3만원 벌금을 부과 받으셨습니다.)
그때 좌회전 하는 차량이 길을 건너고 있는 아버지를 쳐서 쇄골 골절, 안면 광대뼈 5군데 골절, 시신경에 손상을 입어서 영구적으로 시력이 되돌아오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가해자는 상대방 운전자, 피해자는 아버지로 진행이 되고는 있지만,
쇄골 골절부위가 관절 근처이기 때문에 수술이 잘 진행 되더라도 재활시 100% 회복이 어렵고, 시력손실 문제는 영구적일것으로 판단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해자는 사고 2일후 전화 이후 아무런 인사도 없고 병원에도 한번도 찾아온적 없는 상태고 보험사와 만 연락하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버지가 음주후 자전거를 타셨으니 병원비만 받을수 있는 식으로 진행중인데, 혹시 이것이 맞는지 ..
앞으로 후유증이 시력이나 쇄골골절 문제를 평생 가지고 갈것 같은데..
그리고 교통사고로 지금 당장 아픈 부위는 쇄골과 안면부 이지만 추후엔 다른 부위가 후유증 문제가 생길것 같은데..
혹시 비슷한 상황이나 이러한경우 서로 과실등 처리가 어떻게 진행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복잡한 질문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오니 문제해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주 후 자전거를 타셨다는 사정은 이 사건 사고의 경위와는 직접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가해자에게는 형사처벌도 예상됩니다.
병원비 뿐만 아니라 장래 노동능력상실에 대한 보상과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가해자측과 원만한 합의가 안되면 결국엔 소송으로 진행하셔야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