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서연 의사입니다.
염증이라는 용어는 굉장히 넓은 범주에 들어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몸이 외부물질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염증반응 자체가 원래부터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닌, 보통의 경우는 정상적인 방어를 위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몸을 지키기 위한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같은 편으로 생각되는 체내의 기관이나 세포들을 공격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면역반응이 계속되게 되면 우리 몸이 평소와는 다른 전쟁상태를 계속 유지하는게 되기 때문에 곳곳에서 이에 따르는 반응들이 추가적으로 일어납니다.
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조금 수정해서, 염증반응을 정상적이고 건강한 반응에서 그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건강하게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것들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 양치하기 같은 것들도 몸 외부의 방어벽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합니다. 체내에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서 몸의 건강상태와 이상을 체크하고 나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가면서 변화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