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일반백성들도 소고기를 먹을수가 있었나요?
조선시대는 농경사회라서 소가 아주귀중한 자원이였을것 같은데요, 근데 조선시대에 일반백성들도 소고기를 먹을수가 있었나요? 소가 없으면 농사일이 그만큼 힘들었을텐데, 소고기를 먹을수가 있었을지가 궁금합니다, 혹시 식용을 위해서 소를 키우는 경우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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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경사회였던 조선에서 소는 농경을 도와주는 중요한 재산이었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소를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1425년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귀신에게 제사하고 손님을 대접하는 데 쓰거나 먹기위해 끊임없이 소를 잡는데 1년동안 잡은 소가 수천마리에 이르렀다' 는 기록이 있습니다.
일반 백성들도 제사상, 설, 추석 등에 소고기 잔치를 벌였다고 합니다.
신분에 상관없이 소고기 식용이 늘어나면서 실록에는 부위별로 소고기를 먹는 방법이 소개 될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