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이 이대로 고착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야기라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국내에 IMF사태가 터지기전엔 달러가 평균800~900원대였다고 들었었습니다.
IMF사태로 달러환율이 엄청나게 치솟고 그뒤에 어느정도 경제가 안정화가 된이후에도 1100원대로 얼마전까지만해도 대략적으로 고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에 달러환율이 내려갈기미가 안보여서 그런데 설마 이상태로 고착화되서 향후 1300원대로 고정이 될가능성이 있나요?
만약 고정이 될가능성이 있을경우 어떠한 원인들이 작용한것인가요?
만약 아닐경우 현재도 IMF때정도까진 아마 아닐테지만 경제상황이 엄청나게 안좋은데 그때랑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1,300원 환율에 고정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달 20일21일에 FOMC가 예정되어 있고 이에 미국 기준금리가 또 한번 0.75프로의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러한 금리인상이 단행될경우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은 가계부채 1,240조원 기업부채(신용) 2,490조원의 부채폭탄에 발이 묶여서 빠른 금리인상이 힘든 상황으로 미국의 금리인상기조를 완벽히 따라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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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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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달러가 이대로 고정될 확률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MF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력 등이 지금에 비하여 상당히 부족하였고
외환보유고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현재 달러환율이 폭등하고 있는 등 하고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다소 달러의 강세가 완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지금의 달러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것으로 인플레이션이 안정화가 되면 어느정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기후변화와 전쟁등 여려가지 국제이슈가 발생되거 그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98년 IMF 금융위기 전후의 미달러 대비 원화 추이와 현재는 전혀 양상이 다릅니다. 당시에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금융위기가 한국까지 전이된 국지적인 금융위기였으나 현재는 안전자산 미달러와 미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니즈가 글로벌하게 매우 강해서 달러는 한국의 원화 이외 주요국 통화 대비 가치가 급등 추세입니다.
아래 주요국 통화 바스켓 대비 미달러 추세를 보시면 최근 1년 사이에 급등했고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이 강달러를 마냥 유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고 인플레이션이 제어되기 시작할 때 즈음 미달러 가치 상승은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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