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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키위191
넉넉한키위19124.04.06

효종이 하멜일행이 표류하였을때 조선에서 대우는 잘해주었지만 철저히 떠나지 못하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효종이 하멜 일행이 표류하였을때 조선에서 대우는 잘해주었는데 철저하게 떠나지 못하도록 감시했다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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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멜과 그의 동료들은 1653년 제주도에 표착한 이후 조선에 억류되어 13년간 머물렀습니다.

    하멜 일행은 효종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를 일본으로 보낸 동포를 만나 다시 고국에 돌아 갈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효종은 '외국인을 국외로 내보내는 것은 나라의 법도가 아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이 곳에서 살아야 하며, 그대신에 의식주는 돌아 주겠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은 청나라와 관계를 고려하여 네덜란드인들을 일본에 넘겨주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이들은 전라도로 유배 보내져 긴 시간 억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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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조선 조정은 청나라에게 외교 간섭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하멜 일행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남한산성으로 이송시켰으나, 청나라 사신 행렬에 하멜 일행 중 일부가 뛰어들어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소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하멜 일행은 전라도 강진으로 유배되어 전라병영에서 1656년 3월부터 1663년 3월까지 생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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