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센터랑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 청력검사 차이 많이 나나요?
며칠 전에 귀가 약간 먹먹하고 이명이 들려서 돌발성 난청? 일 수도 있단 생각에 급하게 대학병원 응급센터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 의사 선생님이 본인이 당직이라 간이 청력 검사만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소음 차단 부스? 같은 데 들어가서 헤드셋 끼고 검사하고, 코 내시경도 했습니다.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간이 검사라고 하셔서 조금 찝찝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을 다시 가서 청력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 싶은데,
대학병원 응급센터 청력 검사랑 많이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대학병원 응급센터에서 시행한다고 하여서 청력 검사 자체의 과정이 다르다거나 정확도가 월등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응급센터에서 하는 청력검사는 간이 청력검사입니다. 간이 청력검사는 귀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청력 손실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이 청력검사는 간단하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하는 청력검사는 정밀 청력검사입니다. 정밀 청력검사는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를 다양하게 변화시켜 청력 손실을 측정하는 검사로, 정확도가 높습니다. 정밀 청력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정확한 청력 손실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귀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 청력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귀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정밀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