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최근 들어 체온이 낮아지고 피로가 잘 풀리지 않으며,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 되는 느낌이 있다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철 결핍, 우울증, 레이노 현상 등 다양한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특히 여성에서 흔하며, 피로, 체온 저하, 손발 냉증, 집중력 저하, 월경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진단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철 결핍 역시 피로, 집중력 저하, 손발 저림, 운동 시 숨참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손발이 차고, 추위에 노출 시 색이 변하거나 저림이 반복된다면 레이노 현상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지만, 드물게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우울증도 피로와 무기력, 집중력 저하, 수면 변화 등 신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