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크기가 작아도 림프절 전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연령의 경우 약 50% 정도에서 갑상선 유두암의 림프절 전이가 발견된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적으로 의심된다고 해서 반드시 전이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조직검사를 해보지 않으면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또한 3개월의 기간동안 더 전이될지 여부도 확실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갑상선암 크기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세포 타입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주변 림프절의 전이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가 의심된다면 수술적 치료로 갑상선암과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정된 일정대로 진료 및 수술을 받으시고 결과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치료 계획이 결정됩니다. 부디 큰 이상 없이 잘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암이 전이되기 위해서 반드시 크기가 많이 커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는 암세포가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가서 발생하기 때문에 작은 암에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수술 및 조직 검사를 해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전이의 가능성이 있다면 수술을 최대한 빨리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