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안쪽에 붙은 젖은 신문지가 압력을 버티는 힘인 장력을 높여 강풍을 버텨내는 것입니다. 이번 태풍 볼라벤은 최대 풍속이 초속 40미터에 달하는 만큼, 테이프보단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진동이라는 것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복원력에 의한 것입니다. 신문을 물에 적셔 붙이게 되면 이 복원력은 그대로지만(신문은 복원력이 거의 없죠) 신문이 추가되기 때문에 유리창의 질량이 커지고, 힘은 그대로인데 질량이 늘어났으므로 주기 또한 늘어납니다. 또한 신문은 복원성이 없는 물체기 때문에 진동을 만들기보다는 흡수하는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철판을 떨어뜨리면 시끄럽지만 찰흙을 떨어뜨리면 비교적 조용한 것과 같습니다.
흡음재로 쓰이는 스티로폼을 붙일 수 있으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