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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8

고려시대 잡색군의 종류중에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려요

한국사 공부하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고려시대 지방군이었던 잡색군이 있잖아요. 정규군이 아닌 일종의 예비군?이었다고 하는데 전직관료나 서리등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신량역천인??이 나오는데요. 이 직업은 정확히 어떤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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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3.29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이래 봉수간, 염간, 진척, 화척, 양수척 등 칭간, 칭척자를 신량역천이라 했으며 이들의 신분은 양인이었지만 누구나 기피하는 고된 역에 종사하여 양인과 천인의 중간 계층으로 취급되어 이러한 호칭을 얻었습니다.

    이들은 소금구이하는 염간, 바다에서 물고기잡이 하는 해척, 도자기구이하는 사기간, 철을 제련하는 철간, 조운에 종사하는 조졸, 봉수대 위에 기거하며 봉수업무를 맡은 봉수군, 역에 소속되어 역역을 세습으로 맡은 역졸, 중앙의 사정 및 형사 업무를 ㅏㅌ은 관서에 소속되어 경찰, 순라, 옥지기 등 잡역에 종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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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량역천인(神糧役千人)은 고려시대의 잡색군 중 하나로, 군사력을 확장하고 지역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조직된 군대였습니다. 그들은 전쟁이나 비상사태 시에만 집합되는 예비군이 아닌, 상시적으로 군대로서 근무하였습니다.

    신량역천인은 군사적인 역할 외에도 중요한 민생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그들은 고려시대에 중요한 곡식 저장고인 신량(神糧)에서 일하였으며, 곡식의 보존과 유지에 대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를 위해 곡식 창고를 지키고, 곡식의 수입과 저장, 유통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식량 부족 시에는 신량으로부터 공급받은 곡식을 군인과 민중에게 나눠주는 등 민생 지원에도 힘썼습니다.

    신량역천인은 서리나 전직관료와 같은 귀족층 출신의 인사들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는 고려시대에 군사력 강화와 지방 안보를 위해 평민과 귀족이 함께 봉사하는 집합체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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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신량역천은 양인의 신분이지만 그 역이 고되어 사회적으로 천시되는 사회계층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수군이나 관청의 잡역 등은 양인의 신분이었지만 그 삶이 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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