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이 생각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다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럴 수도 없습니다. 나의 에너지는 제한적이고 분명 여러 상황이 겹치는 경우 여러 선택지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잘해주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이 굳어져서 칼같이 잘라낸다면 이 역시도 질문자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부득이하게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거나 지시를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거나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등이 대표적인 예이지요.
그래서 약간 틀어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즉,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모두 다 잘해줄 필요가 있을까'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잘해줄 필요가 있다'고요
흔히 사람들은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편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조금 더 쉽게 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도 그렇고 친한 친구에게도 그런 경우가 많죠. 이런 것들도 다 이해해줄거야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렇지만 그들도 사람인지라 서운함도 느끼기도 한답니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더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질문자님의 인간관계는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