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트에서 식품의 실제 함량을 파악하실 경우 순함량과 고형량의 차이를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300g 제품의 닭고기 비율이 50%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다면, 이론적으로는 제조시 150g의 닭고기가 투입된 것이 맞답니다. 그러나 여기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무게, 실제 수치 사이의 간극을 만드는 요소는 1)수율과 2)배합 기준이 되겠습니다.
보통 식품 표시법상 함량은 조리전에 원재료 투입 무게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닭고기는 가열 조리시 수분이 빠져나가며 부피와 무게가 약 20~30% 정도 줄어드는 특징이 있고, 막상 포장을 뜯었을 경우 150g보다 적어보일 수 있답니다. 이에 반해 함께 들어있는 조미료나 소스는 점성이 높고 고기에 흡수가 되기도 해서 전체무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된답니다.
이럴때 사용하는 정밀한 추정 방법은 영양성분표의 단백질 함량을 역산하는 것이랍니다. 닭고기(생것 기준) 100g당 단백질은 약 23g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만약 300g 제품 전체의 단백질 총량이 35g으로 적혀있다면, 아 이 제품에는 실제 닭고기가 약 140g 정도 사용이 되었구나라고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눈대중으로 소스 양을 가늠하기보다, 성분표의 단백질 수치, 원재료 명칭의 나열 순서(함량이 높은 순서대로 기재됨)를 대조해 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