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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쭈꾸미172
용감한쭈꾸미17224.03.29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는 뭔가요?

버터와 마가린의 쓰임새가 비슷한거 같은데요. 근본적인 차이는 어떤게 있을까요? 마가린에 대한 이미지가 건강에 안좋은 이미지인데 버터대신 마가린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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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버터는 우유의 지방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마가린은 버터의 대체품으로 개발한 것으로 식물성기름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마가린을 개발한 이유가 버터를 대체하는 서민식품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버터와 마가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재료의 차이입니다

    버터는 동물성이고 마가린은 식물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깊은 풍미는 버터가 좋습니다


  • 이 둘은 원료와 제조과정이 달라 영양성분에도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버터가 동물성 유제품인 반면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이라는 것이다. 버터의 경우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해 크림을 만들고, 이를 응고시켜 만든다.

    마가린은 식물성기름에 수소를 첨가해서 만든 식품이다. 처음부터 ‘버터 대용품’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버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치명적인 단점도 있었다. 액체인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면 고체 형태로 바뀌지만,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되어 다량의 트랜스지방이 생긴다. 이 때문에 마가린은 트랜스지방 식품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고, 이제는 소비량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3년 성인의 하루 섭취 칼로리의 1% 이내로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제한했다.


    그렇다고 버터가 마가린보다 건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버터 역시 ‘포화지방’ 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버터 100g당 포화지방은 48.1g으로 높은 수준이다. 포화지방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15g이다.


    또한 버터는 흔히 한 가지 종류로 여기기 쉬우나, 제조과정에서 영양성분이 다른 제품으로 나뉜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에 따르면 유지방이 80% 이상 들어간다면 천연버터, 30% 이상 80% 이하는 가공버터로 분류된다. 가공버터는 유지방이 낮은 대신 식물성 유지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므로 천연버터보다 저렴하지만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