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나빠지고있는데 더 악화되지 않는방법은?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점점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나빠지고있는데 더 악화되지 않는방법은 무얼가요?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고 하는 일이라 눈도 뻑뻑하고 침침하고 그러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50대 이후 점점 침침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노안, 안구건조증, 백내장 초기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는 환경에서는 눈 깜빡임이 줄어 눈물막이 쉽게 마르면서 “침침함”, “뻑뻑함”, “초점이 늦게 맞는 느낌”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덜 피로하게 만드는 환경”입니다.

    모니터를 오래 볼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컴퓨터 작업 시 깜빡임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분에서 50분 작업 후 잠깐 먼 곳 보기, 눈 감고 쉬기 같은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증상이 훨씬 심해집니다.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게 하고, 보존제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뻑뻑하면서 침침한” 경우에는 안구건조증 영향이 큰 경우가 흔합니다.

    수면 부족과 야간 스마트폰 사용도 눈 피로를 악화시킵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가까운 화면을 오래 보면 조절 피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영양제는 보조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루테인·지아잔틴은 황반 건강 유지 목적의 연구가 있고, 오메가3는 안구건조 증상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미 진행되는 노안이나 백내장을 되돌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반대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시력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우, 한쪽만 유독 흐린 경우, 눈부심이 심해진 경우, 직선이 휘어 보이는 경우, 당뇨·고혈압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50대 이후에는 단순 피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초기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증상만 보면 안구건조와 노안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적어도 1년에 1번 정도는 안과에서 시력·안압·망막 검사를 받아두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