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비타민 B12 수치가 1350 pg/mL로 측정되었다는 것은 정상 범위(200-900 pg/mL)를 상당히 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타민 B12의 과다는 일반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B12 과다의 원인으로는 보충제 과다 섭취, 간 질환, 골수증식성질환, 만성 골수성 백혈병 등이 있습니다. 현재 종합비타민제를 하루 2회 복용 중이라면 우선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혈액 검사 수치가 정상이라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비타민 B12 수치가 지나치게 높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비타민 B12의 반감기는 약 6일 정도로 알려져 있어, 보충제 중단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혈중 농도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 B12 수치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과량의 비타민 섭취가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의사와 상의 하에 적정량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균형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