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 보호대 효과 있나요?
강아지가 슬개골 2~3기 진단 받았습니다.
수술 후 재발도 잦다고 비수술적 방법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 입니다. 슬개골 보호대가 있던데
방법 중 하나 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슬개골 보호대라고 한다면 십자인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보호대인듯 합니다.
2기 3기의 경우 수술적기여서 되도록이면 수술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계속 놔두고 있다가 나이들어서 슬개골 탈구 더 심해지고
십자인대까지 다쳐서 끊어지면 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니요, 보호자 마음의 위안, 뭔가를 해줬다는 만족감을 제외하고 별 의미 없습니다.
슬개골 탈구는 유전적 구조 질환으로 자동차 바퀴의 나사가 빠진 구조의 이상과 같은 상태입니다.
바퀴에 보호막을 장착하더라도 바퀴가 굴러가는 이상 언젠가는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게 구조의 이상이고
구조의 이상의 교정 방법은 나사를 조이는것 즉, 수술만이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 시기가 빠를수록 재발율이 낮은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니 https://diamed.tistory.com/357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수술을 시켜 헐거워 덜컹거리는 나사를 꽉 조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슬개골 탈구란 관절의 움직임에 의해 슬개골이 습관적으로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슬개골 보호대는 보통은 수술후 재활을 목적으로 사용하긴 하나
보호대가 관절을 감아서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슬개골 탈구가 되는 것을 막는 식으로
슬개골탈구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1-2기의 경우는 수영 등으로 뒷다리의 근육을 키워주고 보호대를 착용하는 식으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3기부터는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으니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