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과호산구증후군은 스테로이드 제제인 소론도(프레드니솔론)로 장기간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소론도의 부작용은 용량과 치료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용량(1알, 5mg)으로 장기 복용하는 경우, 고용량에 비해 부작용 발생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저용량이라도 장기 복용 시에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에 따른 주요 부작용으로는 당뇨, 골다공증, 백내장, 녹내장, 고혈압, 체중 증가, 면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당뇨와 골다공증은 저용량 장기 복용 시에도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소론도를 장기 복용하는 동안에는 정기적인 혈당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절한 예방 및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치의와 상의하여 질병 활성도에 따라 약물 용량을 조절하고, 가능한 한 최소 유효 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과호산구증후군과 약물 치료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시고, 적절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