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째아이의동생질투가너무심해걱정이예요

guljuk2338 2020. 02. 09.


세남매맘입니다다첫째가벌써11살이되었는데둘째아이에게너무심한질투를해요!!성별은둘다여자아이예요 ~~둘째와는세살차이나고요!!

근데막상막내남자아이에게는질투는커녕너무잘해준답니다

같은동생이니까둘다잘해주면좋은데정말극과극이네요~~ㅜㅜ그렇다고둘째아이가언니한테잘못하는건아니거든요!!

언니한테양보도잘하고이해도많이하는거같은데정말어떤심리가있는건지궁금하고걱정되기도하네요!!

공유하고 보상받기 ♥︎

4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채택
안장이 답변자인증
복지학부 2020. 02. 09
19%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형제나 자매가 나중에 크면 서로 의지가 되고 좋은데

키울때 사실 부모님도 정말 행복 하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사이좋게 지내주면 좋은데 그게 참 어렵죠.

오히려 터울이 적으면 아이들의 인식이 확고해지기 전부터

언니나 동생이 있어서 원래있는 사람 처럼 지낼 수 있다고 하는데

한 3살 ~4살 정도 터울이 가장 많이 싸우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서로 많이 다투고 셈내고 할때

부모님들이 기억해야 될 가장 중요한 원칙은 요.

두 아이를 따로 따로 키운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한번에 두아이들에게 모두 가르침을 주고자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대로는 보란듯이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이것이 아이들끼리 경쟁의식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큰아이가 공부를 소홀히 하거나 게으름 피울때

야단을 치면 동생이 긴장하게 될듯하지만

저렇게 하면 부모님이 좋아하는 줄 알고 그런걸 더 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아, 내가 공부를 잘 못하면 나도 저렇게 혼나겠구나 하는

불감을 갖고 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하는 것은 힘들 수 있구요.

그렇게 야단을 맞은 첫째는 동생앞에서 체면이 깍였기 때문에

동생이 날 무시 하지 않을까 자격지심이 생길 수 있어요.

동생에게 관대해 지지 않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렇게 셈을 내고 싸우는 원인은

부모님의 조작이 들어간 경우가 많죠.

칭찬할때도 만약 둘째를 칭찬할 일이 있다면 둘째를 따로 데리고 가서

첫째가 못 듣게 칭찬을 해주시구요.

그리고 첫째는 이제 좀 컸잖아요.

동생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것들 중에서 엄마랑 같이 할 수 있는것

이런 식으로 아이가 조금 더 어른에 가깝게 약간의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답니다.

두아이가 무슨 칭잔을 들었고 무슨 꾸중을 들었는지 모르게 키울수록

이런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애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큐레이터 채택
정신과전문의최원석 답변자인증
다원병원 2020. 02. 09
32%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부터 큰 아이가 둘째를 질투한건가요? 아니면 셋째가 태어나고 더 심해진건가요?

 3남매 집에서 대부분의 가족 역동을 보면, 둘째가 치이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큰 아이는 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둘째가 태어나면 부모의 사랑을 나눠갖게 되니까 동생에 대한 질투가 시작이 되는데..

 셋째가 태어났는데 막상 아들이라면 (요새는 남아선호사상이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부모를 비롯해서 조부모들도 막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집중되겠죠..) 큰 아이 입장에서는 사랑받는 막내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부모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으니까 막내하고는 크게 트러블이 없는 반면(또 막내하고는 나이차가 제법 있으니까 라이벌 의식 같은것도 덜 느낄테고요) 바로 아랫동생인 만만한 둘째하고는 트러블이 더 심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한 마디로 둘째가 동네북이 되는거죠.. 그래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남매들 앞에서는 큰 아이의 권위를 인정해 주시되, 티 나지 않게(티 나면 큰 아이가 질투심이 더 커질테니까요..) 둘째한테 잘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들은 나름의 서러움이 많거든요..

김가령심리상담사 답변자인증
한마음 가족상담센터 2020. 02. 09
24%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guljuk 님 큰딸이 작은딸에게 강한 질투심으로 인해 걱정이 아주 되시군요. 막내 남동생에게 비교되지 않을 만큼 엄청 잘 챙겨주는데 여동생에게는 인색하고 차별하고 있어 어떻게 심리인지 궁금하군요. 여동생은 언니를 양보하고 이해하는데 언니는 유독 여동생에게 편애하는 모습이 어떤 양육 태도에 의해서인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으로 여깁니다.

    

자녀를 위해 고민 글을 주신 건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하는 모습으로 느껴져 반갑습니다.

    

큰딸을 양육하는 과정이 어떠했는지요?

작은딸을 양육하면서 큰딸과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질투할 때 나는 혹 남편은 어떤 말과 행동으로 큰딸에게 메시지를 주었나요?

막내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두 딸을 어떻게 대하게 되었고 두 딸이 남동생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큰딸이 질투한다는 것은 동생에 대한 열등감이 있을 것입니다.

동생이 언니보다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동생이 양보를 잘 하고 이해를 잘 한다는 것은 언니는 양보나 이해하는 마음이 적다는 것일 것입니다.

    

큰딸에게 혹시 직언적인 말로 훈육하시기보다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시며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주며 경청해주시는 엄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려는 엄마의 모습을 얼마나 보였을까요.

    

세 남매를 양육하시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맏이에게 양보, 이해를 강요할 때가 많을 수 있습니다.

둘째가 잘하는 양보, 이해로 인한 칭찬이 맏이에게 칭찬보다 동생과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일관성 있는 양육방식이 둘째가 언니로부터 질투심의 대상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성별이 다른 남동생에게 주는 자매의 극진한 사랑이 부모님 중 누군가 칭찬을 많이 할 것입니다.

    

자매의 장단점을 잘 찾아 칭찬과 격려가 같은 비율로 해주신다면 상황이 바뀔 것입니다.

양육하시는 과정에서 혹시 둘째를 편애(건강, 성격, 부모 직장, 조부모 양육 등)하신 것이 있다면 입학하기 전 자기중심적 과정에서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인정이 욕구가 발현되지 않으면 열등감이 생기게 됩니다. 열등감의 대상이 가족으로부터 시작되고 동생으로 향하기 좋습니다.

    

만만한 동생에게 질투할 때 부모님은 지적보다 “엄마는 00가 동생에게 샘을 내고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모습을 보니깐 사이가 나빠질까 봐 걱정 되구나. 네게는 가장 소중한 동생이고 네가 미워하면 다른 곳에서 다른 사람이 네 동생을 미워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상황을 역지사지하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면 어떨까요?

부모님도 모르게 둘째를 두둔하거나 막내에게 집중하다 보면 맏이의 마음을 못 챙겨줄 때가 많아요. 동생들을 편애하는 깊은 마음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합니다.

둘째의 착한 선행이 오히려 자신을 샘나게 하는 마음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모르고 하는 비교, 비난, 비판, 불만이 자녀들의 기질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만 집에서 질투심을 보인다면 학교생활을 살펴보시면 자신보다 잘나고 나은 친구를 질투할 것입니다.

    

자매를 같은 눈높이로 대면하시고 격려와 칭찬, 인정, 지지, 이해, 사랑으로 이어가신다면 좋은 관계를 맺어 학교에서 능률적인 사회성이 생길 것입니다. 

    

guljuk  님 고민하는 글이 ‘부모 양육 태도’ 생각해볼 기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동은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분히 하는 아동으로 성장합니다. 세 자녀 멋진 맘! 미래의 꿈나무들 잘 키워가세요! guljuk 님 파이팅!!

감사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김가령 드림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 답변자인증
체인지마인드 상담센터 2020. 02. 09
24%의 채택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첫째와 둘째 사이에는 어쩔 수 없이 경쟁관계에 있게 됩니다. 특히 3살 터울이면 첫째 아이가 '내 꺼, 내가 할 거야'라는 소유욕과 자기가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이 강해질 때 쯤 동생이 태어났기 때문에 동생에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동생과 나누어 가져야 할 상황을 경험하면서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았겼다는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동생에게 질투와 미운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동생이 자기한테 잘 하고 못하고와 상관이 없이 아마 첫째는 동생에게 계속해서 질투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같은 상황에서 둘째에게 부모의 관심이 더 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첫째가 느낄 수록 더 할 겁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생각하시기에 왜 첫째가 셋째한테는 잘 할까 궁금하실 겁니다. 첫째가 셋째에게 가지는 마음을 보호자의 마음입니다. 즉, 셋째는 자기보다 약자이며 경쟁 상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셋째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잘 하면 부모의 사랑을 더 받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첫째가 둘째에게 질투를 덜 느끼게 하려면 첫째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주고, 첫째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첫째로 하여금 두 동생을 잘 돌보는 상황이 있을 때 첫째로서 엄마를 잘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첫째에게 해주세요. 그러면 둘째에 대한 질투의 마음이 줄어들 겁니다. 이 때 언니가 해야할 역할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첫째가 스스로 하는 행동을 잘 관찰한 다음 격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첫째와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첫째가 경험하는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공감해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첫째의 마음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득차면서 둘째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나누어주려는 태도를 보이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