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명의 미취학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적어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책 읽는 습관을 들여주고, 부모와 아이간 상호작용을 하며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고 하여 최대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책을 읽어주다가 아이에게 질문을 하면 아이가 질문 받기를 거부합니다. 몇 주전까지는 그래도 아이가 알고 있는 내용이면 대답을 잘했었는데, 어느 순간 생각하기 싫다고 하며 그냥 책을 읽어만 달라고 합니다.
이럴 때 그냥 책을 읽어주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아이를 달래가며 떠오르는 내용을 말해달라고 해야할까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다른 좋은 방법이 또 있을지도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