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은 중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싼 가격과 안정성을 앞세워 중국업체들과 경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LFP 배터리 팩을 적용한 주택용 ESS 신제품 ‘엔블럭 E’를 최초 공개하고 중국 업체들이 장악해온 LFP 배터리 분야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상용화한 제품입니다. 삼성SDI도 LFP 배터리 시제품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선보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LG,삼성,SK에서 LFP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ESS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이 전지 시장 합산 점유율은 2020년에 50%를 넘었으나 CATL을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LFP 전지로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지난해 2022년에는 15.8%까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