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막힌가재2입니다.
감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물에 녹는 수용성 탄닌과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나뉘어요. 이 중 변비와 연관이 있는 것은 떫은 맛을 내는 수용성 탄닌으로 많이 먹으면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을 딱딱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은 주로 덜 익어 떫은 감에 많이 들어 있는데 감이 익을 수록 수용성 탄닌은 자연스럽게 불용성으로 바뀌게 되어 변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어집니다.
단감처럼 완전히 익어서 떫은 맛이 없는 감은 수용성 탄닌이 적어 먹어도 변비에 걸리지 않으며 아직 덜익은 감도 꼭지와 심지에 많기 때문에 이부분을 도려내고 먹으면 덜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