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물가상승 관계가 궁금해요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를 올리는데요
금리를 올리면 어떤효과로 물가를 잡는다는건가요?
금리가 오르면 은행이자가 오르고 서민들은 더 힘든데 이해가 안되네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가
시중의 은행들로 모여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여버림으로써
물가를 잡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물가가 상승하는 요인에는 화폐가치하락이 있으며 곡물공급 및 원유가격등 공급부족으로 원자재가 상승하는 경우인데 전자의 경우로 금리인상을 실시하였지만 후자등 악재영향이 추가되어 고금리 인상정책에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돈의 회전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시면 이해가 바릅니다. 돈의 회전은 돈이 돌고 도는 것으로 가령, 직장인이 월급을 받아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소비를 하거나 식당에서 밥값을 지불했다고 치면 백화점이나 할인점은 재투자를 할 수도 있고 직원들 보너스나 상여금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식당 주인은 매출의 일정 부분을 다시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가서 소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과 개인이라는 경제 주체가 활발하게 소비를 하고 투자를 할 경우 돈의 회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런 때를 경기 호황이라 하고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여러 서비스 가격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많고 돈의 회전이 빈번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너무 빠르거나 큰 폭의 물가상승이 발생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소비를 위축 시키고 기업은 조달 금리가 높아서 투자 보다는 보수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의 예는 40여년 만에 가장 높은 9% 넘는(전년 동기간 대비) 물가 수준으로 금리를 짧은 기간 내에 인상을 하여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려 물가를 잡고 싶어 합니다. 일정 부분 경기 냉각은 불가피하며 질문자님 말씀처럼 일자리도 줄어들고 월급은 오르지 않는 서민의 고통은 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긴 관점에서 이러한 고통을 감수하겠다는 것이 글로벌 주요국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입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실제로는 금리 하락이 물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금리가 물가(상품가격)에 영향을 준다는 건 분명합니다. 현실에서 금리와 물가가 하향적으로는 비례하지 않지만 상향적으로는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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