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25년간 심하게 겪고있고 거기에 늘 술이라 20년넘게 "만성설사"를 했습니다. 굵은변이 뭔지도 모를정도로 설사만 하고 살았었고 반년전부터 술을 많이 줄였더니 설사 대신 정상적인 변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항문이 찢어져 두어달전 치열 진단받고 조금 괜찮아지더니 3주전쯤 다시 치열 진단받았습니다. 그후로 좌욕도 하고있고 항문연고도 바르고 있는데 그 후부터는 설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상적인지도 않는 딱 그 중간정도의 무른변이 나옵니다. 어제부터 변을 보면 피가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따끔거림이 다시 생겼습니다. 오늘 조금전에도 따끔거렸구요. (다행히 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게 연고 때문인지 아직 치열이 낫지 않아서인지 최근 술을 좀 마셔서 그런지 , 아니면 제 스스로가 변을 보면 정상적인 변이 안나오면 어쩌지~하는 두려움 때문에 변보는게 겁나서인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