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당 전쟁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신라와 당나라가 7년간 벌인 전쟁입니다. 나당연합군이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 당이 한반도 영토를 독점하고 신라의 군령권을 침해하자 신라 군부가 크게 반발하게 됩니다. 670년 3월 신라의 오골성 선제 공격으로 시작되어 676년까지 7년간 이어집니다. 672년 8월 석문전투에서 신라가 패하기도 했지만 675년 9월 매소성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게 되었고 676년 11월 기발포전투를 끝으로 전쟁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신라는 이 전쟁을 끝내고 삼국을 통일하여 통일신라시대를 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