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미국의 경우 산타랠리라고 12월에는 증시가 거의 상승을 기록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연말이 되면 선물을 사는 사람이 증가하게 되고 그리고 연말 모임과 같이 소비지출이 증가하기에 이로인한 기업들의 실적이 상승하기에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증시는 상승하게 되어 '산타랠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12월은 산타랠리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2월에 발표될 11월의 CPI지수에는 11월부터 OPEC+가 하루 200만배럴의 감산에 따른 원유가격상승분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중간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 연준에게 금리완화 압박을 가하고, IRA법등과 같이 미국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주는 법을 제정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는데 OPEC+의 감산은 이러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과 같은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감산을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였지만 거절당하였고, 이에 바이든은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를 같은 나쁜 놈으로 지칭하는 언론플레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돌아와 이렇게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원유 가격이 또 한번 상승하게 되고 게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에 대한 방해가 또 이루어지고 있어서 또 11월에는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12월에 발표될 CPI지수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커보이는 상황입니다. 12월 14일에 예정된 FOMC회의에서 이러한 CPI를 고려한다면 결국 0.75%의 금리인상에 저는 더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