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락실이 만들어진 시기는 1975~1978년 사이입니다. 인천과 부산 같은 무역지역을 중심으로 기기가 반입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커피숍 같은 곳에 팔렸지만,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기기를 여러 대 놓고 장사하는 '두뇌개발실'이나 '전자오락실' 같은 곳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1975년도 기준 요금은 10원이었으나 79년도에는 100원까지 올라갔다. 전 세계를 장악한 게임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한국에 상륙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인기가 많었던 게임은 < 인베이더> < 랠러그> < 스트릿 파이터> < 벽돌깨기> 등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