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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몽구스10
건강한몽구스1022.04.09

아이의 올바른 화 표현 지도법?

아이가 23개월인데 화가 나거나 당황하면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부모도 때립니다..

이때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진정된 후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표현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표현하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부모를 안아주는 표현으로 말해주고 있는데 이게 옳은 방법인지 의문이 들어 질문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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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실 훈육을 하셔야 할것 같은데 훈육하기에는 아이가 어리네요..(보통 36개월을 전후로 훈육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아이가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기에 질문자님이 하시는 안아주며 달래면거 이야기 하시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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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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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훈육 방식은 정말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고, 공감하고, 안아주는 것 외에는 더 이상 할게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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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위의경우 대처행동을 찾아주는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진정된 후에는 때린것을 긍정적으로 표현할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진정되고 스스로 화를 가라앉힌 것만 칭찬해주고 지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떄리는것에 대해서는 안좋은 것이라고 간결하게(길게 말해도 못알아듣고 스트레스가 되기에 때리는건 나쁜거야 라고 이야기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이야기하고 화가날때는 인형을 안거나 혹은 다른 행동으로 전환할수있도록 찾아주면 조금씩 변화가 될것입니다.

    이러한 행동 교정은 단기간에 되지 않기에 오랜시간 일관성있는 모습이 필요하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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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아이들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화가 나고 흥분할 때 자기 머리를 때리거나 벽에 머리를 찧는 자해하는 아이들이 간혹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표현을 할 수 있으니 자해 행동은 조금씩 줄어들 것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으로 대처해 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는 자신의 자해 행동을 더 크게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흥분을 가라앉힌 후에 따뜻하고 차분한 말투로 훈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ㅇㅇ가 많이 기분이 안좋구나'

    '너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말을 안들었구나'

    '화가 날 땐 머리를 때리지 말고 엄마 한테 말해줘'

    '그러면 엄마가 다 해결해줄게 알았지!'

    이렇게 올바르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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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공격적일 때,

    정말 부모 된 입장에서 울고 싶기만 하죠.

    진료실에서도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 뵙습니다.

    이럴 때 제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건

    ​<나이>입니다.

    빠르면 만 18개월부터 만4세까지 "분노발작의 시기"라고 소아과에선 말합니다.

    말 그대로, 분노발작....

    관찰해 보시면 고함지르고 우는 아이들 대부분이 이 나이랍니다.

    소아과에선 이 원인이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뇌의 발달만큼 따라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커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즉, 영화 <헬렌 켈러>를 떠오려 보시면 되는데요.

    흔히 헬렌켈러가 시력이 없어서 공격적인 행동을 했다고 오해하시는데

    사실 헬렌켈러가 말을 하지 못하는 원인이 주된 것입니다.

    지능만큼 할 말을 잘 할 수 있지 못하니 대신 아이는 고함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걸로 표현하는 거죠.

    그렇다면, 이때 보호자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험한 행위를 하거나 폭력을 행할 때는 일단 <절대 안돼!> 라고 강하고 엄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강하고 엄하다는 것이 고함을 지르거나 또 폭력이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아이의 공포를 조장해서 더 폭력적으로 만들 뿐 아니라

    일종의 <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상이라고 하면 칭찬을 생각하시는 때 화를 내는 것또한 <관심>이라는 보상의 일종입니다.)

    위험한 경우는 꼭 붙들고 못하게 해야 하나, 가벼운 상황에서도 거리만 두고 관찰만 하시기 바랍니다.

    웬만한 경우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그 자리에서 모른 채 떠나버리거나 혼자 두는 건 절대 금기입니다.)

    스스로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서야 다가가서

    원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보시고 때리거나 고함을 질러서는 절대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신 뒤

    아이가 수긍하면 그때 꼭 안아주시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나쁜 대응은 화를 내셨다가 달래셨다가 하면서 수시로 태도를 바꾸시는 것입니다.

    훈육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일관성>입니다.

    당장의 남의 눈치를 보아 달래셨다가 다음번에 엄하게 하시면

    아이는 혼란을 느끼면서 부모님을 믿을 수 없는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기 떄문이죠.​

    물론 힘드시겠지만,

    아이의 답답함을 이해하는 동시에 기다리는 인내와 훈육의 일관성을 지키시면

    결과적으로 아이는 크나큰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모쪼록 상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편안한 육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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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9.23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아이가 성장하며 자기생각과 주관이 점점 뚜렷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럴 땐 훈육을 하셔야 하는데요. 그러기에 앞서 떼를 쓰는 상황에서 아이의 떼에 대해서 혼을 내시든, 훈육을 하시든 자꾸만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아이의 떼쓰는 정도가 점차 더 심해질 겁니다. 그럴 땐 그냥 무시해버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더 떼를 쓰는 것입니다. 떼를 심하게 쓰면 그 어느 누구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가 알게 해야 합니다. 더불어 훈육을 하실 때에는 절대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목소리를 높여서 소리 지르는건 지양하셔야 합니다. 아이 또한 흥한 흥분의 정도가 더욱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심호흡을 하시고 낮고 차분한 어조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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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화가날때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한다면

    그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로 훈육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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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화가 난다고 마구 화를 분출하고 소리 지르고, 아이가 나를 실망스럽게 했다고 우울해하고 의욕을 잃는다면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아이가 의도적으로 엄마를 화나게 하진 않겠지만 그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엄마 또한 익숙한 패턴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는 누가 멈추어야 할까? 바로 엄마가 멈추어야 합니다. 엄마가 마음의 방향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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