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과 어묵은 일본에서 유래 된 음식인가요?
우동과 어묵은 일본에서 유래 된 음식인가요?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우동과 어묵을 자주 먹다가 생각한건데
우동과 어묵은 혹시 일본에서 건너온 음식인가요?
네, 우동과 어묵은 모두 일본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우동
우동은 부드러운 면과 깊은 맛의 국물이 특징적인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입니다. 우동은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음식 중 하나로, 다양한 지역마다 고유의 우동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우동은 보통 밀가루로 만든 면을 사용하며, 면의 굵기나 국물의 맛, 그리고 토핑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어묵
어묵(일본어로는 'かまぼこ', Kamaboko) 또한 일본의 전통적인 어패류 가공식품입니다. 어묵은 생선살을 갈아 만든 반죽을 찌거나 구워서 만듭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맛의 어묵이 있으며, 축제나 명절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식사에서도 즐겨 먹는 인기 있는 식품입니다.
이 두 음식은 한국에도 널리 퍼져 있으며, 한국의 식문화에도 잘 정착하여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우동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부터 식당에서 제공되는 별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어묵 또한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가 많고, 각종 국물 요리나 안주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따라서, 우동과 어묵은 일본에서 유래되었지만, 한국에서도 변형되고 발전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방식으로 즐겨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네 정종처럼 일본 강점기에 어묵과 우동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착화된거져
안녕하세요. 말쑥한왈라비203입니다.
어묵의 유래
어육에 식염을 가해 다진 다음, 설탕·녹말 등의 조미료를 쳐서 반죽을 만들고, 찌거나 구워서 단백질을 가열 응고시킨 식품. 어묵은 일본에서 처음 만든 식품인데, 일본말로 가마보코라 한다. 이것은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36∼1573]에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처음에는 메기 같은 생선살을 으깨서 굵은 대꼬챙이에 둥글게 막대모양으로 덧발라서 구웠다고 한다. 한국에는 1700년대 요리책 가운데 중인계급이 지은 《소문사설》에 처음 어묵이 등장한다. 이 책은 역관 이표(李杓)가 쓴 것으로, 그는 일본에서 어묵을 먹어 보고 와서 일본이름 그대로 가마보곶(可麻甫串)이라 표기하였으나, 만드는 법은 다르다. 《소문사설》에 수록된 가마보곶은 물고기살을 얇게 저미고, 여기에 돼지고기·쇠고기·버섯·해삼·파·고추 등을 다져 만든 소를 얹어 3, 4켜가 되도록 하여 두루마리종이 말듯이 둥글게 말아 삶아낸 것을 썰어서 먹는다. 어묵은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소화도 잘 되는 식품이다. 순백하고 광택이 있으며 탄력이 센 것이 좋은 어묵인데, 입에 씹히는 느낌이 좋고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부패하기 쉬우므로 보존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그대로 잘라서 먹기도 하나, 꼬치나 된장찌개 등에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어육단백질의 특성을 이용한 독특한 식품이다. 게맛살도 어묵의 응용품이다.
오뎅 의 유래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오뎅" 대신 "어묵"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랫동안 쓰였던 `가케우동'이 거의 `가락국수'로 바뀐 것처럼 우리말을 아끼려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할 수 있으나,어묵과 오뎅은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어묵[かまぼこ]:"생선의 살을 으깨어 반죽한 뒤 가열·응고시킨 음식. 생선묵"
-.오뎅 [ おでん]:생선묵·유부·무·곤약 등을 꼬챙이에 꿰어 장국에 익힌, 일본식 술안주 또는 반찬. 꼬치안주.
`오뎅'(お田)은 `덴가쿠'(田樂)의 첫 글자에 접두사 `오'(お)가 붙은 말입니다. 존경,공손,친숙 등의 어감을 가진 접두사 `오'를 음식물에 붙이는 어법은 주로 여성과 아이의 것이지만 기본의식적으로는 먹을 것이 귀했던 과거가 잠재적으로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