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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1

영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어떤 역사적 가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영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어느시대에 만들어진 것인가요?

그리고 영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를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역사적 가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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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보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어서겠죠.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모두 6폭이며, 각각의 크기는 가로 75cm, 세로 205cm이다. 원래 부석사의 창건 당시 조사당 벽면에 그려져 있던 벽화인데, 현재는 이 벽면 전체를 그대로 떼어내어 안전장치를 한 후에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 안에 보관하고 있다.

    조사당 벽면에 있던 원래의 위치 순서대로 열거하면 ①보살상(菩薩像), ②다문천왕상(多聞天王像) ③광목천왕상(廣目天王像), ④증장천왕상(增長天王像), ⑤지국천왕상(持國天王像), ⑥보살상(菩薩像)으로 되어 있다.

    이들 벽화는 흙벽 위에 녹색으로 바탕을 칠하고 붉은색, 금색, 녹색, 백색 등으로 짙게 채색하였다. 양 보살상은 풍만하면서도 우아한 귀부인상으로 정적이고도 유려한 선(線)을 잘 구사하여 그렸다. 또한 가운데의 사천왕상은 악귀를 밟고 서서 무섭게 노려보는 모습으로, 힘차고 동적인 먹선으로 윤곽을 그렸고 그 안에 채색을 하였다.

    1916년의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墨書銘)으로 미루어 조사당을 세운 연대가 고려 우왕 3년(1377)임이 밝혀졌으며, 벽화를 그린 연대도 같은 시기일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벽화는 이 조사당벽화를 비롯해서 개성 수락암동(水落巖洞) 고분벽화, 개풍군 공민왕릉(恭愍王陵) 벽화 등이 있으나 예술적 가치나 보존 상태로 보아 이 벽화가 가장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남아 있는 벽화로서는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그 의의가 크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석사 조사당 벽화 [Mural Painting in Josadang Shrine of Buseoksa Temple, 浮石寺 祖師堂 壁畵]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대나무
    대나무23.05.21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석사 조사당 벽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벽화로,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원래 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