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의 경우는 사실 선분양에 비해 분양예정자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분양방식입니다. 그만큼 분양계약이후 공사가 중단되거나 문제가 생길 염려가 적고, 직접보고 단기간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공사 입장에서는 분양자금없이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큰 방식입니다. 반대로 이미 다 지어진 집을 보고도 미분양이 된다면 선분양에 비해 타격이 매우 크게 됩니다 자금 회수도 문제지만, 그만큼 사람들 관심을 못 끌었다는 인식이 심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미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면 직접임대를 통해 자금을 충당하지만 물량이 많다면 결국 건설사는 자금 압박에 따른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