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소련의 개혁과 약화로 인해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폴란드,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민주화 운동을 통해 사회주의 체제를 폐지하고 자유 선거를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동유럽 붕괴는 독일 통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독일 지역은 과거 여러 개의 연방국가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지금의 독일 지역과 프로이센, 알자스,로렌 지역을 합쳐 독일 제국이 성립되었습니다. 1945년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으며, 1990년에 동서독이 통일 되었습니다
독일은 베트남과 우리나라처럼 전투를 벌여 분단된 것이 아니었고 강대국에 의한 강제 분단 상태였습니다. 지속적인 통일을 희망해왔고 서독의 경제력이 동독의 21배에 달했기 때문에 브루죠아적 흡수통일 방식이 가능했습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을 부수고 1990년 통일을 이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