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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하나루토23.06.24

특고압전선을 잇는 송전탑의 자연 인체의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특고압전선을 잇는 송전탑의 자연 인체의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방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이유가 전자파 등이라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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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방 송전탑의 건설에 대한 반대 이유 중 하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입니다. 송전탑은 전력을 고압으로 운반하기 위한 전선을 달고 있으며, 전류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전자기장이 형성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전자기장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를 '전자파 오염'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상적으로 송전탑의 전자기장에 노출되는 것은 인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보건기구 및 많은 국가의 보건 기관들은 현재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이 정부에서 규정한 안전 기준을 준수한다면 인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확실히 유해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송전선에서 코로나 방전이 일어나면서 오존과 일산화질소,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존의 경우 양이 많지 않아 사람이 장시간 근접해 있지 않는 한 유해하다고 할 수 없다.


    오마이뉴스는 고압 송전탑 아래 꽂아둔 폐형광등에서 빛이 나올 정도로 해당 지역의 전자기파가 심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였으나, 765kV 초고압 송전탑, 밤이 되면... 이에 한국전력측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재현할 수 있는 일반적 과학현상이며 송전탑의 안전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반박하였다.


    기술적으로 송전탑은 외관상 보기도 안 좋을뿐더러 직접적인 유해성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기에 딱 좋다. 한국전력에서 사용하는 765kV 송전탑이 건설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해당 대지에서 전계강도는 약 30~50kV/M[18]인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번개 칠 때의 절반으로 사실 그 근처만 다녀도 피부의 털이 송송송 솟아나고 머리는 쭈뻣쭈뻣 몸이나 차량 등 별 상관없는 물건들도 충전전하 때문에 만지면 지잉~ 지잉~ 거린다.[19] 다른 부분에선 송전선이 알루미늄과 강철로 구성되기 때문에(ACSR)[20] 송전선 자체에서 발생하는 찢어지는 듯한 소음이 있다. 저전압 대전류의 교류가 흐를 때와 달리 고전압 저전류가 흐르는 고압송전선에 전도율 자체가 낮은 ACSR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 전체의 저항과 상관없이 고압의 전자가 이동하면서 송전선 바로 표면의 대기를 이온화하여 그곳으로도 지나가기 때문에 지잉~~(혹은 쉬이익~)거리는 소음이 계속 발생한다. 그 외에도 shield ring 을 여러 개 달면 코로나 방전량이 많이 줄어서 소리가 덜 나는데 그거 가격이 비싼 데다가 1개의 송전탑-송전탑간 선로 한 가닥에 최소한 12개는 달아야 해서 실제로 장착은 안 하고 있다.[21] 자기장 역시 중요한 요소이지만, 자기장보단 전기장이 좀 더 영향을 많이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