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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17

중동 여인들이 히잡을 쓰는데 쓰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날씨가 덥거나 추운 거와 관계없이 중동 여성분들 보면 한국에서도

가끔 보지만 히잡을 쓰던데 종교와 관계가 있나요?

이슬람문화의 영향 때문에 그런 건가요?

여성 비하적인 느낌이 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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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잡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종교적인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종교 시설에서는 머리카락을 가려 남성들의 시선이 예배 이외에 다른 쪽으로 가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도 있습니다.

    중동에서 사막의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으며, 중동 여성들이 쓰던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의상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머리만 감싼다는 점에서 전신을 감싸는 차도르, 부르카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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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잡이라는 단어는 '가리다', '숨기다'란 단어인 '하자바(Hajaba)'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여성들이 히잡을 쓰는 이유는 쿠란의 24장과 33장에서 여성이 남성이 아닌 가족 구성원 앞에서만 자신의 장식을 드러내도록 하고, 외부에서는 겉옷을 입어 몸을 가리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순결성과 가문의 명예, 종교적 신념의 표시로 착용합니다. 또한 사막과 같은 건조한 기후적 이유로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히잡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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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중동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히잡을 씁니다. 다른 남자에게

    얼굴 및 신체를 보일 수 없고 순결을 지키라는 의미

    였고 아무래도 서양도 마찬가지였으나 중동은

    남성 중심의 사회였으므로 여자들을 일종의

    소유물로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에따라 여성들에게

    히잡을 강요했고 교육도 적게 시키고 운전도 얼마전

    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남성 중심의 폐쇄적인 사고관에 의해 규율이 생겨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습화 되었습니다. 조선의 유교의 규율도 비슷한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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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동에서 사막의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으며 중동 여성들이 쓰던 전통적인 의상이라는 설도 있지만 종교 시설에서 머리카락을 가려 남성들의 시선이 예배 이외에 다른쪽으로 가려는 이유가 가장큽니다. 머리만 감싼다는 점에서 차도르 부르카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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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동은 옛부터 사막이라 자외선이 강해

    이런 노출을 최소화 하는 전통복장은 흔히 있었으며

    아예 눈만 보이는 차도르나 니캅같은 복장도 이미 있었습니다

    또한

    이슬람 경전중 하나인 하디스에 여자, 특히 결혼한 여자는 절대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머리카락을 보이면 안된단 구절이 있습니다.

    옛 중국에서 발을 보이지 말라고 하는 것

    유럽 수도원에서 수녀에게 머리카락을 보이지 말라고 하는 것 과 마찬가지로

    중동지역또한 여성의 머리카락이 노출하면 안되는 신체부위 였던 거죠

    그래서 가장 가벼운 전통복장인 히잡도 "머리카락" 은 완전히 가리는 형태입니다

    하디스에서 히잡이 언급 되는 것은 특히 혼란스러웠던 중세에서

    노출이 많은 여성은 매춘부로 간주되는 일이 많아

    성폭력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노출의 기준을 잡은 것 이었고

    같은 구절에 남성의 정조또한 강조하기 때문에

    당시기준으론 별로 차별적이진 않았지만

    몇백년전에 만들어진 것 임에도

    종교적인 이유로 아직도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종파가 많고

    시간이 지나면서 교조화 되어서

    아예 얼굴 전체를 가리는 부르카 같은 것이 만들어져

    현대에는 성차별적인 문화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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