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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못참는 신기한 미키
궁금하면 못참는 신기한 미키23.01.09

현재 저 상태가 공황장애인가요?

나이
3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어떤 날에 그 사람에게 큰 상처을 받았어요 그때 이후로 그 사람만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저를 자제를 못 하겠고 숨이 차고 현실인지 현실이 아닌지 구분이 안가고 속이 안좋아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공황장애 아니면 불안증세 아니냐고 하는데 정확히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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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일상생활에 방해를 준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시어 진료 및 상담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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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 장애나 공황 장애의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하나 특정한 요인에 의해서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보다는 특정 공포증에 해당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주어진 정보로는 알 수 없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검사 및 진단을 받아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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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황 장애 (panic disorder)란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panic attack)이란 어떤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과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 발작은 본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기 위한 뇌의 정상적인 작용입니다. 공황 장애 환자의 경우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부적절하게 반응하여 발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경보기가 잘못 작동하여 아무 때나 경보를 울려서 지장을 초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은 어떤 한가지 뚜렷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기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 생활하면서 겪는 외부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이별, 파산등), 개인적인 인생 경험, 특히 유년기 시절의 처음으로 겪게 되는 경험과 성장하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격의 발달 과정이 함께 작용해서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외 뇌 구조적/기능적으로는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뇌의 구조적 이상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천적인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치료는 경구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환자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제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8-12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는 정서적 지지 및 공황장애의 원인과 공황장애 발작시 주의점 등을 설명 및 증상에 대한 상담 등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고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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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황장애의 특성은 "이유없이 발생하는 , 갑작스러운, 공포심(이러다 죽겠다, 쓰러지겠다 등)" 입니다.

    - 어지러움, 두근거림, 호흡곤란, 소화기 증상, 무력감 등이 동반됩니다 .

    말씀하신 양상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 증후군이나 , 일종의 불안 반응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어느쪽이던 약물 사용은 비슷한 면이 있으니. 근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시고

    투약을 시작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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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힘든 일을 경험하게 되면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게 됩니다.

    보통 불안 장애나 공황 장애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우울증이라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불편한 시기가 그리 길지 않다면 적응 장애라고 진단을 하게 됩니다. 적응 장애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되고 3개월을 넘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지요.

    당장은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기는 하나 하루 하루가 지날 수록 조금씩 몸도 마음도 편안해 지실 거에요.

    물론 힘들다면 꼭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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