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우는 이유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도 울음을 멈추지 않고 일정 시간 계속해서 우는 경우가 있는데, 생후 2개월부터 강해져서 5개월쯤 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30~40분 정도 지속되고 주변의 환경과 관계없이 시작해서 원인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양육자가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밤에 울거나 가사로 바쁠 때 울면 더욱 그러하다. 심하게 울기 시작하면 일단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지 않았는지, 또 실내 온도나 조명, 소음 상태는 어떠한지를 체크해보세요. 그래도 계속 울 때는 포옹해서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줍니다.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거나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면 아기의 주의가 다른 곳으로 돌려져 기분이 풀릴 수도 있습니다. 바쁠 때는 업고 집안일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