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심리가 궁금하고 대처법은 뭔가요

저는 막 예쁘다고 많이 해주고 실제로도 어딜가나 야무지고? 호감형인 편입니다 반면에 동생은 사람 사귀기도 어려워하고 무시를 많이 당해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공부나 이런 것도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제가 더 잘해요

근데 어찌됐던간에 동생도 엄마 딸인거잖아요

학창시절부터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지금도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워하고 그러는데

제가 민망할 때도 있을 정도로 동생한테 언니와 대놓고 비교를 하고 동생이 교수님께 심한 말을 들어서 그걸 엄마한테 속상하다고 말하면 더 무시를 합니다... 제가 봐도 왜그러나 싶어요 ... 제가 엄마라면 절대 그렇게 안했을 것 같아요.. 엄마한테도 여러번 말했어요 저랑 동생이랑 비교하지도 말고 동생한테 잘해주라고요 근데 개선이 안되네요 어릴 때부터 그래서 제가 오히려 엄마처럼 동생을 많이 챙겨줬습니다... 지금도 엄마말보다 제말을 훨씬 잘들어요 그래서 저도 사실 부담이 큽니다

아무튼 엄마가 이렇게 행동하는 심리가 궁금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엄마가 싫어하는 본인의 모습이 동생에게 나와서? 그러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요

저번엔 제게 말실수한 것 같긴한데 동생을 왜 낳았나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하

그리고 대처법? 동생의 심리에 가장 좋은 건 엄마와 따로 사는 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현재 엄마의 차별적인 태도는

    동생 에게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동생의 마음의 상처는 곪아 터져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을 것 입니다.

    엄마의 심리는 아이들 모두에게 기대한 봐가 컸던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나 동생이 본인의 뜻과 다르게 행하는 모습의 실망감으로 인해서 그 실망감을 표출 하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엄마.동생 모두의 심리상담 이겠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각자 마음의 응어리의 풀어내고 치유를 함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보았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빨리 분가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싶습니다. 내용만 보고 섣불리 문제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아니면 이미 그랬을 수도 있지만, 동생 스스로 "나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언니보다 못한 사람이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도 부족하다" 등 자존감이 매우 낮아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특히 가족으로부터 존중받아야 하는 게 그걸 못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동생과 어머님의 관계 속에서 

    질문자님 또한 오랫동안 부담을 느끼셨을 것 같네요.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질문자님의 글만 보았을 때는 동생분과 어머님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두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동생에게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사실이라면, 어머님이 언니에게는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일 수도 있으며 이는 심리적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투사(projection)’라고 하는데, 

    자신의 불안이나 결핍, 감정을 타인에게 겹쳐 보는 심리입니다.

    그럴 경우 동생분을 볼 때 “답답하다”, “왜 저러냐” 같은 감정이 과하게 올라오기도 하고,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리하지 못한 채 비교나 비난의 형태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특히 “왜 낳았는지 후회한다”는 말까지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동생분 입장에서는 자존감 저하나 인간관계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통해 서로 독립적인 환경을 경험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따로 생활하기 어렵거나, 기본적인 애정과 

    돌봄 자체는 있는 관계라면 무조건적인 분리만이 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는 첫째를 보며 안심하고, 

    어려움을 겪는 둘째에게는 불안과 답답함이 생기는데, 

    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지 못해 비교와 비난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도가 어떻든 동생분 정서에 상처가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서 동생이 가족 안의 비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동생분이 언니 말을 더 잘 듣는다는 부분 역시, 

    언니를 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로 느끼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이미 질문자님께서 동생 편을 들어주고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계신 것 자체가 동생에게는 

    큰 보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글을 자세하게 읽어보니

    동생을 보면서도 속상하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모로 부담을 느끼실만한 상황인 거 같아요

    일단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엄마가 스스로의 과거나 불만을 동생에게 투사하거나

    동생이 자신의 기대와 다르기 때문에

    실망이 들어서 불만을 표현하게 되신 거 같아요

    물론 아무리 어머니께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행동은 당연히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은 자식에 대해 공평하셔야 하기 때문이지요..

    일단, 언니로서 엄마에게 동생의 좋은 모습들을 말씀해 주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동생이 친구 사귀는 것엔 느리지만, 그래도 친구 사귀면 정말 잘해줘요"

    이런 식으로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거에요

    또 엄마가 모르는, 동생의 다른 모습들도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상처를 많이 받았을 사람은 동생이기 때문에

    동생한테도 엄마의 마음을 충분히 많이 이해 시키면서도

    동생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동생의 장점들을 이야기 많이 해주시면서

    좋은말과 격려를 많이 해주시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저는 동생의 마음이 가장 걱정이 되네요..

    또 동생이 따로 사는게 좋을지 고민이 된다고 한다면

    일단 동생하고 먼저 충분히 상의를 많이해 보세요.

    동생이 함께 살면서 자꾸 상처받는 환경속에만 있다면

    저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 여러모로 어머니의 행동이 조금 이해가 안되고

    속상할만한 부분이지만.. 가장 먼저 동생의 마음이 치유가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동생을 많이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언니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많이 힘드실텐데

    기운 내셨으면 좋겠고, 엄마와도 진솔한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엄마 심리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말씀만 보면 동생을 덜 사랑해서라기보다 비교,실망,통제 방식이 굳어진 경우가 떠오릅니다. 어떤 부모는 불안할수록 잘하는 자녀를 기준으로 삼고 어려운 자녀를 더 몰아붙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동생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동생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엄마 말이 내 가치가 아니다'라는 경험이고,사용자분은 보호자가 되기보다 편이 되어주는 역할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