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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뿔영양65
재밌는뿔영양6519.03.02

메인넷을 실패하는 경우도 있나요?

메인넷을 성공하게 되면 토큰에서 벗어나 스스로 플랫폼 역할을 하여 디앱을 탄생하게 하는 기반이 되면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넷은 거래소 연결 문제나 지갑생성등의
어려움이 있어 안정화 작업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메인넷을 실패하거나 오류가 심하게 되면 다시 토큰으로 돌아가는건지 그대로 테스트넷으로 운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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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넷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디지털 화폐 생성뿐 아니라 다른 디앱(Dapp)을 탄생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디앱(Decentralized Application·DApp)은 탈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쉽게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은 스마트폰 위에서 우리가 쓰는 앱을 생각하면 됩니다. 이더리움이나 퀀텀, 리플, 네오 같은 코인이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 역할을 합니다.

    또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인과 토큰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체 프로토콜인 메인넷을 보유하면 코인, 다른 플랫폼에서 파생돼 만들어진 것은 토큰입니다. 즉, 토큰을 기반으로 코인으로 발전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오스는 2017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018년 6월 이더리움에서 벗어나 자체 메인넷을 오픈했습니다. 토큰에서 코인으로 발전한 데다가 다른 디앱을 탄생하게 되는 기반을 제공해 독자 생태계를 구성하게 된 셈입니다.

    메인넷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코인을 기반으로 토큰을 제작한 뒤 암호화폐공개(ICO)를 합니다. 또 테스트넷을 운영하면서독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입니다. 이 기간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년이 걸립니다. 지갑 생성과 거래소 연결 문제 등 안정화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는 깃허브(GitHub)를 이용해 현재 얼마나 개발 중인지 서로 공유하고 수정하며 진행합니다. 테스트넷이 성공하면 메인넷 릴리즈가 됩니다. 메인넷은 독립적인 플랫폼으로써 거래소, 개인지갑 거래간 트랜잭션(처리)을 비롯해 생태계를 구성하고 코인 지갑을 생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토큰은 메인넷을 보유한 코인이 됩니다.

    메인넷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은 우선 상장 기준 중 하나로 메인넷 구축 여부를 꼽기도 합니다.

    만약에 메인넷을 실패한다면 해당 팀은 그 실패를 공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 메인넷 런칭 시도를 하겠지요.

    심각한 오류가 있어 메인넷 출시가 계속 미뤄진다면 계속 토큰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