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연건조하면 탈모가 진행(혹은 가속) 된다?
평소 머리를 감고난 뒤에 타월건조 후 바로 드라이를 해서 저나름대로 스타일링을 해왔는데 하루는 타월건조만 한 뒤 그냥 자연건조 하겠단 생각에 외출을 하였는데 같이 외출을 한 어머니로부터 잘 말리고 다녀야지 그러니까 머리가 빠지지 그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에이 그게 원인이겠냐고.. 자연스러운 노화와 각종 스트레스가 원인이겠지 라니 또 같이 외출을 한 친누나가 아니라고 노화, 스트레스가 주 원인은 맞지만 그것도 원인이 맞다고(무슨 언론수단에 나왔다 그랬던가?)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그때 당시엔 아 그래? 그러고 넘겼는데 몇일이 지난 지금에야 의문이 들더군요? 의학적으로 증명된 일이 맞는건가? 아니 그럼 자연건조랑 드라이 건조가 그냥 단순 시간차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아니 그럼 솔직히 찬바람 혹은 선풍기로 드라이 하는분들도 계신데 심지어 나도 날더워지면 앞머리만 뜨건바람으로 세팅하고 나머지 머리는 드라이기 찬바람이나 선풍기로 머리 건조를 하곤했었는데.. 그게 진짜 탈모랑 연관이 있나?🤔 싶더라구요 혹시 이곳 커뮤니티에는 관련 전문지식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 여쭙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머리를 감고 두피를 잘 건조시키지 않을 경우 습한 환경으로 인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남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길지 않기 때문에 자연 건조만으로도 잘 마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겠고 잦은 스타일링이 오히려 모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할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두피 자체를 자연건조한다고 하여,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머리가 젖어있는 상태로 오랜기간동안 있게되면 두피쪽에 염증이나 감염에 취약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탈모와 관련이 있을 수는 있겟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가급적 수건으로 최대한 잘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