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이 높게 나왔습니다 추가검진이 필요한가요?
작년 이맘쯤 검사시 공복혈당 106이 나왔는데 그 검사결과지에는 참고치가 118까지 표기 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 수치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검사에는 참고치가 99로 표기 되어 있었고 102가 나와 공복혈당이 높다고 표기되어 처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30대초반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가요?
또 당뇨로 진단되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아버지가 최근 당뇨 판정 받으셔서 유전적인건 아닌거 같습니다.
최근 몸무게를 5키로정도 감량하긴했는데 체중 감량을 하면 공복혈당이 낮아 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추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냐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공복혈당이 높다면 가까운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상태를 평가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당뇨병이 모두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에 의한 것이라면 사실 당뇨병 발생률이나 유병률이 일정해야 한는데,
점점 늘고 있는 것은 유전자보다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전자는 100만년 정도 단위로 아주 조금씩 변하는 정도니까요..)
체중감량이 꼭 혈당을 낮추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근육이 감소하게 되면 혈당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섭취를 줄여서 혈당이 오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탄수화물 식이 초기에는 저혈당으로 인해 저장된 당분이 방출되면서
공복혈당이 약간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이런 경우 인슐린 이랑 같이 체크하면서 경과를 보기도 합니다.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면 우선 현재 관리하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혈당을 몇 번 더 체크해보는 방법이 좋겠네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계속 나오다가,
혈당이 감소하게 되면 인슐린이 줄면서 공복 혈당이 살짝 오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고로 저보다 공복혈당이 낮습니다. 거의 정상에 가까운 수치라서 당장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도 필요하지는 않고 운동, 식사 조절, 체중 조절만 하시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 이미 체중을 줄이셨다면 그 상태로 더 줄이거나(비만이시라면) 현재 몸무게만 유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공복 혈당이 100이 넘어가면 정상보다는 약간 높지만 바로 당뇨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공복혈당이 126이상일 경우 당뇨에 해당이 됩니다. 그 아래의 경우 당뇨 전 단계라고 부르며 주로 생활 습관 교정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단순 공복혈당만으로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우선은 금식시간을 잘 지키셨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으며, 정확한 당뇨 검사를 위해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시어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당수치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현재 당뇨전단계 정도로 보이므로 식단 및 체중조절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상태이실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전단계로 확인된 경우 당뇨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생활습관교정을 유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를 위해 6~12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당뇨의 여러가지 진단 기준 중 공복 혈당은 126 이상이어야 당뇨로 봅니다. 하지만 100 이상의 공복혈당은 내당능장애, 즉 당뇨 전단계로 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시지는 않지만 당뇨 전 단계로 보는 것이 맞으며 당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체중 감량을 하면 공복 혈당이 낮아집니다.
당을 관리하는 데에서는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음식을 먹을지 보다는 어떠한 음식을 먹지 않는지 중요합니다. 고탄수화물, 고당분 음식물을 먹을 경우 혈액 내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주어야 하며, 고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여 원활한 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매 식후 30-1시간 가량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당 상승을 최대한 억제시켜 주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 및 근육의 당 사용을 최대한 높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 관리에 술을 마시는 것은 나쁩니다. 그 이유는 췌장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장기인데, 이러한 췌장이 타격을 받으면 인슐린의 분비 및 저장 능력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관리 해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당뇨 고위험군에 있어서 가장 안좋은것은 정제된 가루 곡물 입니다. 설탕 미숫가루 밀가루 과자등도 곡물을 빻아서 정제해 만들기 때문에 당의 흡수속도가 일반 음식에 비해 매우 빠르고 이는 당조절 능력을 서서히 감소시키게 됩니다
유전성향이 영향을 끼치게 되며 체중감량과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당뇨는 아니지만 당뇨로 진행할 수 있으니 가까운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진료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초기에는 체중감량과 식이조절 운동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102라면 정상수치와 당뇨 사이의 단계, 즉 당뇨전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닌 것이며 유산소 운동, 체중조절,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서 당뇨로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체중감량을 하시면 공복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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