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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비단벌레70
위용있는비단벌레7021.11.24

골다공증 주사와 임플란트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20일전쯤 골다공증 주사 프롤리아를 맞았습니다.

맞고난 후 주의사항에 대해 찾아보니 3개월간 임플란트를 하지 말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이유는 염증이 생긴다고 하던데,,,이게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교수님 뵈려면 6개월후에나 뵐 수 있는데

그 전까지 궁금증이 많아서요^^

제가 어금니 잇몸 뿌리에 염증이 있거든요,

엄청 오래된.... 한 7년됐는데 염증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더라구요

치과 의사선생님께서는 당장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으면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언제든 임플란트를 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프롤리아 주사를 맞으면 잇몸 염증이 심해질 수도 있는건가요?

다행히 지금 잇몸이 아프거나 하진 않는데 미리 염려가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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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에는 특정 성분(ex. 비스포스포네이트)에 의해 치과 수술 후 회복이 되지 못하고 뼈가 괴사되는 일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골다공증 약을 복용중이거나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에 치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동안 다른 성분의 약으로 변경하거나 약을 중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의사와 치과의사 간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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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우리의 뼈는 흡수와 생성이 동시에 일어나면서 뼈의 조직이 바뀌게 됩니다.

    골다골증의 약은 보통 뼈의 흡수를 저해하는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런 약을 사용하게 되면 뼈를 만드는 증력또한 낮아지게 되요.

    임플란트를 했을 경우에는 뼈의 개조현상이 잘일어나서 임플란트의 표면에 뼈가 잘 유착이 되야하는데 골다골증약을 복용하거나 하고 있다면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낮을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한뒹 ㅔ뼈가 잘 개조되어 아물어야 하는데 뼈의 생성이 느려서 골괴사증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잇몸의 염증이 있다면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치석등이 있다면 칫몸치료를 해야 하고 치아뿌리에 염증이 심하다면 신경치료나 발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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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 치료제로 많이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성분을 장기간 투약 중인 경우 아주 드물지만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치료 중 상처지연이나 감염으로 인해 턱뼈괴사 (Osteonecrosis of the jaw)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롤리아는 데노수맙에 해당합니다)

    해당 계열의 약은 투약 중단 이후에도 일정 기간 골 대사에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턱뼈괴사와 같은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하여 해당 골다공증 약을 드시고 계신 경우,일정 기간 투약을 중단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약을 처방 받은 병원에 내원하시어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말씀하시고 해당 골다공증 약 투약을 잠시 쉬시거나, 골다공증 위험성이 클 경우 다른 약제로의 전환 여부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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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현 의사입니다.

    골다공증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잇몸염증이나 치근단염증이 심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발치를 하거나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되면, 골다공증 주사를 맞는경우 턱뼈의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를 맞는경우 최소 3-6개월정도는 주사를 중지 후에 해당 시술을 해야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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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과거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었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치료제는 턱뼈의 괴사를 초래할 수 있어 특별히 발치나 임플란트와 같은 턱뼈에 조작을 가하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 골다공증 치료의 중단을 고려하여야 했습니다. 특별히 BRONJ라는 약어로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고요.

    프롤리아라는 데노수맙의 경우 항암치료를 위해 쓰이는 고용량 투여시 턱뼈 괴사에 대한 발생 보고는 있어서 BRONJ보다 최근은 MRONJ라고 약어가 변경되어 주의하도록 하고는 있지만 골다공증 치료용량의 데노수맙에 대한 연구는 이뤄져 있지않아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잇몸의 염증과는 관계없고 턱뼈의 괴사만이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시고, 특히 특별한 질병력이 없고 골다공증 치료를 받은지 4년이내의 환자는 턱뼈괴사의 저위험군이므로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발치 등 치과치료를 필요로 하면서 골다공증 치료가 지속되어야 한다면 치료 초기에 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ERM)로 잠시 변경하여 빠르게 치과치료를 시행한 뒤, 골다공증 치료를 이어나가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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