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란과 왜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조선시대에 보면 을묘 왜변,임진 왜란 등등

각종 왜란과 왜변들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굳이 왜란으로 안 쓰고 왜란 왜변 구분을

왜 한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왜란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왜인이 일으킨 난리이며, 조선 선조 25년(1592)에 일본이 침입한 전쟁. 선조 31년(1598)까지 7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침입하였으며, 1597년에 재침략한 것을 정유재란으로 달리 부르기도 합니다.

왜변의 사전적 정의는

왜인들이 일으킨 변을 말합니다.

왜란은 전쟁, 왜변은 침입, 약탈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왜란, 왜변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둘의 차이는 크고 작음의 차이입니다.

변은 큰 사건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작은 사건을 말하며 란은 아주 큰 사건을 말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왜변의 예를 들자면 바로 을묘 왜변이 대표적인 사건 입니다. 조선의 명종 시기에 있었던 사건으로, 왜구가 침입하여 1555년 음력 5월 11일부터 동년(同年) 음력 6월 27일까지 현 전라남도에 있었던 여러 군현들을 유린하고 제주도를 약탈 거점으로 삼고자 공격한 사건입니다. 이렇게 임진 왜란 과 을묘 왜변 등의 차이는 전국적으로 전쟁을 목적으로 도발 하는 경우는 왜란 이라고 했고 국지적으로 약탈과 침략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침략은 왜변 이라고 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란은 큰 사고나 다툼 등으로 질서가 무너져 어지러워진 상태이고, 변(變)은 사변(事變)의 준말로 전쟁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병력(兵力)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는 국가적 사태나 난리 또는 선전 포고 없이 이루어진 국가 간의 무력 충돌을 말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변은 자잘한 소요를 말합니다

란은 국가가 직접이나 간접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국지적이라도 사안의 중대성이 있다면 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