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의)변의 모양과 색이 정상인가요? 얇은 편인가요?
건강한 변인지 궁금해서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문득 얇아진건지 생각이 들어서요 괜찮은 변인지 이게 문제가 있는 변인지 헷갈려서 질문 남깁니다
변의 사진을 보고 구체적으로 건강 상태가 어떻다 할 정도로 의미있는 정보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만, 올리신 대변 사진을 보았을 때에는 딱히 이렇다 할 이상 소견이 있어 보이는 사진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견해서 매우 이상한 상태가 아니라면 변의 굵기가 가늘어서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이전과 비교해서 굵기가 가늘어진 것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경우도 이전 상태와 비교해서 평가하시면 적절하실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전 상태가 기억이 나지 않으시면 현재 눈에 띄는 이상이 보이지는 않으시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론 정확하게 변 크기를 가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수치와 비교해 보세요. 정상적인 대변의 굵기는 대략 2~2.5cm이며 길이는 약 10~15c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먹는 음식, 양, 질에 따라 현격하게 달라질수 있구요. 사실 굉장히 비특이적인 양상으로 이것만으로는 질환을 진단 할 수 없습니다.
만약 평소보다 변이 얇거나 가늘어진 경우, 특히 장의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변이 가늘어지는 이유는 장 내부에 압박이 생기거나 변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이 생겨서일 수 있죠. 이럴 경우 장에 염증, 종양, 또는 장폐쇄와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변의 모양에 변화가 생기면 주의가 필요해요
반면에, 일시적인 변화로 스트레스, 식습관의 변화 또는 일시적인 소화 문제로 인해 변이 얇아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변이 계속해서 얇거나 다른 증상(복통, 혈변,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된다면,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변은 색이 갈색이고, 모양은 일관되게 통상적인 형태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변의 모양이나 색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다면, 소화기 내과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