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글은 서민들에게 어떻게 가르 쳤을까요?
지금 처럼 조선시대에는 학교가 보편화 되지 않을거 같은데 한글을 보급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어떻게 했다는 기록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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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아동교육의 시작은 서당에서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한글교육이 아니라 한자교육과 기초적인 유학을 주로 가르쳤습니다. 천자문이 대표적인 교재였습니다. 훈장은 마을 사람들이 돈을 모아 고용한 사립초등학교가 서당이었던 것입니다. 한글교육은 개화기부터 조심씩 이루어졌는데요, 그 이전에 한글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개화기부터 근대식 학교가 만들어지고 한글교육이 시작되었으며 일제강점기 소학교 내지 보통학교에서 한글교육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부터 한글교육을 없애고 일본어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우리 민족언어를 지키기위한 조선어연구회나 조선어학회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광복후에는 의무교육이 이루어져 소학교에서 한글교육이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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