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사타구니 가려움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사타구니에 자주 생기는 피부질환은 습진이나 고부백선(곰팡이감염)입니다.
두 질환 모두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눈으로 보아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치료 전에 피부과 진료를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습진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병변 부위에 도포하고 평소에 보습제를 잘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부백선은 곰팡이 감염이므로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피부병변의 경계부위보다 1cm 정도 더 넓게 도포해주는 것이 좋고, 2주이상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 방법입니다.
두 질환 모두 통풍을 자주 시켜주고 너무 습한 환경을 피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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