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혼자 사는 40대인데 주말마다 혼밥이 너무나 익숙해요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 있을까요?? 혼술은 알코올 중독에 지름길이겠죠??
안녕하세요. 이현우 청소년상담사입니다.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술에 의존(술에 취한 느낌으로 시간이 흐르고, 잠을 청하게되는)하는건 알코올 중독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보내는 것의 핵심은 '타인이 없어도 나와 내면의 연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외로움을 없애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순간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 내면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나에게 중요한 것'과 연결되어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낌니다. 즉 타인의 존재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 자기 가치'등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또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나 자신의 내면의 공간을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즉, '나는 혼자 있어도 괜찮다'가 아니라, '나는 지금 이 순간 외로움이 나와 함께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마음챙김을 기본으로 여러 명상이나 작은 취미 등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핵심은 '지금 나는 혼자있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지금 나에게 의미있는 일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혼자 지내는 시간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취미활동에 집중하거나 지역 커뮤니티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혼자 식사하는 시간도 명상이나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으로 재구성해보세요. 또한 온라인 독서모임이나 관심사 기반 동호회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통로가 됩니다.
혼술에 대한 우려는 타당합니다. 정기적인 혼자만의 음주는 알코올 의존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요. 대신 차나 논알코올 음료로 자신을 대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자기 성찰과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면, 외로움보다는 평온함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