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때 명나라가 조선을 지원해 주었나??
조선이 후금을 버리고 명을 선택하는 바람에 개빡친 청나라가 속된말로 기강잡으러 조선에 쳐들어 온 것 아닙니까. 그럼 명이 조선을 도와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당시 명 상황이 진짜 절대 죽어도 지원을 못보낼만큼 많이많이 힘들었나요??
아니면 도와주러 왔는데도 무참히 패배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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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 때 명나라는 조선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명나라는 이미 국력이 쇠퇴하여 조선을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진의 누루하치는 1616년 여진족을 통일시킨 후 후금을 건국하고 명나라와 맞붙게 됩니다. 사르후 전투에서 크게 맞붙었고 조선은 임진왜란 때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군대를 보내 명나라를 도왔으나 명나라는 크게 패하였고 조선군은 항복하였습니다. 이후 1626년 명과 후금은 영원성에서 맞붙어 후금의 누르하치가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홍타이지가 뒤를 이어 계승하였고 조선에 조공을 바칠 것을 요구하고 명과의 외교를 단절하고 후금과 군신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합니다. 광해군은 중립외교를 통해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했으나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이들은 친명배금정책을 취하였고 이괄의 난으로 북방을 막을 병력이 없는 상태에서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사실상 1636년이면 명나라가 망하기 8년 전이었으므로 명나라는 원군을 보낼 여력 자체가 없었다고 볼 수 있으며, 설사 원군을 보냈다고 해도 청군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1619년 사르후 전투에서 사실상 명은 망한 거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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