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현면 둔전리에 소재하는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의 하대의 대표적인 석탑입니다. 이 석탑은 전반적으로 신라 중대의 3층 석탑의 전형적인 형식을 계승하였지만 기단부에 비천상, 팔부신중, 사방불을 조각을 가미하였습니다. 신라 중대의 조형미, 균형미는 약화되지만 지방이는 소박하고, 수도는 화려한 형태의 석탑, 불상이 조성됩니다.
게다가 진전사를 창건한 인물은 8세기 후반 도의국사로 그는 선종을 공부하고 전파한 인물입니다. 선종은 교리보다 참선, 실천을 중시하는 불교 종파로 신라 하대 지방 호족들의 후원을 받아 성장합니다. 선종의 유행으로 조형미술은 점차 쇠퇴합니다.